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약 80% 차지
조달청이 이번 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국도77호선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1공구)' 등 총 59건, 7498억원 상당 공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전체 입찰 건수 중 약 80%에 달하는 47건은 지역제한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2건 565억원 규모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하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 6642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이번 주 총 발주액의 약 34%인 2583억원 상당은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진행 규모를 보면 전라남도가 4162억원으로 가장 크고 △인천 1217억원 △경남 627억원 △서울 404억원 △경북 279억원 △경기 217억원 등 순이다.
사업별 규모는 '국도77호선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1공구)'가 2411억원으로 가장 크고, '국도77호선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2공구)'와 '영종~신도 평화도로건설공사'가 각각 1661억원과 1021억원으로 뒤를 잇는다.
[신아일보] 임은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