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특산품, '해맞이·달맞이빵' 확장 이전 개소식
포항특산품, '해맞이·달맞이빵' 확장 이전 개소식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10.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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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친구, 포항시 인증 브랜드 빵”
(사진=배달형 기자)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23-1(해도동)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포항 해맞이.달맞이빵’이 24일 새 사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사무실 관계자, 포항시의회 의원, 관촉사 주지 혜광 스님 등 1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가졌다.

포항 해맞이빵은 1968년부터 시작했으며 벌써 역사만 해도 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포항의 대표하는 특산물이다.

해맞이빵은 해맞이의 정기를 받아 지난 2000년도 포항시의 엄격한 품평회를 거쳐 특산품으로 인증받은 제품이다.

또한 ‘해맞이·달맞이빵’은 새천년의 정기와 복을 빵에 새겨 넣음으로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복을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장인의 마음을 해맞이빵에 담았다.

해맞이빵 이호준 대표가 혜광 스님과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공정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해맞이빵 이호준 대표가 혜광 스님과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공정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해맞이·달맞이빵’은 “무색소, 무방부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고급수제빵이 ”며 100% 국내산 찰보리와 고구마로 직접 반죽과 앙금을 제조해 최대한 고구마 본연의 맛 그대로 전하며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다.

이날 이호준 대표는 “해맞이빵이 지난 50여년 간 대를 이어 포항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포항의 특산물로 해맞이 빵을 드시는 분들께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확장이전을 축하 한다며 “해맞이빵이 포항의 특산품이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포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