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자의 관련성 여부 추적조사 착수
부산시는 지역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이후 이상 반응이 있다는 신고는 43건이라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 중 중증 이상 반응 신고는 1건으로, 현재 백신 접종과의 관련성은 조사 중이다.
이상 반응 신고자들은 전신 발열, 몸살 기운, 국소 부위 부종 및 통증 등을 호소했고, 중증 반응 신고자는 약간의 마비 증상과 운동능력 저하 등을 호소했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지난 22일까지 부산지역의 독감 접종 대상자는 138만4982명이며, 이 중 42.2%인 58만5120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자별로는 △만 18세 이하 46만1779명의 63%인 29만838명 △62세 이상 81만9842명 중 35.2%인 28만8354명 △임신부 1만7135명의 34.6%인 5928명이 각각 접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의료기관에서 보관 중인 백신의 잔여량은 79만3016도즈가 있어, 백신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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