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태지역 IDC 어워즈 '올해의 프로젝트' 수상
신한은행, 아태지역 IDC 어워즈 '올해의 프로젝트' 수상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0.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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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별 추천·혜택정보 시스템 구축…디지털 전환 혁신성 인정
2020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즈 포스터. (자료=신한은행)
2020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즈 포스터. (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행동 로그(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하는 'R-Offering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의 옴니 경험 혁신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는 각 분야별 최고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아태지역 12개국에서 국가별 대표 프로젝트를 선정한 뒤, 이 중 '올해의 프로젝트'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작년 '정보 비전'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R-오퍼링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로 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들의 디지털 로그를 프로세스 마이닝 기법을 활용 및 분석하고, 고객행동패턴과 상황을 실시간 감지조건으로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은행업 서비스를 실시간 디지털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김철기 신한은행 본부장 "신한은행은 금융을 뛰어넘는 고객중심 Data Company(데이터 컴퍼니)로 전환하기 위해 디지털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술을 고객 가치와 접목해 고객 중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