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美 중고가 와인 '파츠 앤 홀' 5종 출시
롯데칠성, 美 중고가 와인 '파츠 앤 홀' 5종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0.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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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첫 진출…"피노누아 정수 경험할 기회"
파츠앤홀 5종(사진=롯데칠성음료)
파츠앤홀 5종(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미국산 중고가 와인 ‘파츠 앤 홀(Patz&Hall)’ 5종을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파츠 앤 홀은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중 한 곳인 캘리포니아에서 1988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캘리포니아 와인을 대표하는 포도 품종인 ‘피노누아’와 ‘샤도네이’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이번에 선보이는 파츠 앤 홀 와인은 ‘소노마 코스트 샤도네이’, ‘두톤 랜치 샤도네이’, ‘하이드 빈야드 나파벨리 샤도네이’,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 ‘하이드 빈야드 나파벨리 피노누아’ 등 화이트 와인 3종과 레드 와인 2종이다.

‘소노마 코스트 샤도네이’는 야생 효모를 사용해 오크통에서 발효를 진행하며 파인애플, 구아바, 라임과 같은 산도를 느낄 수 있는 첫 맛에 아몬드, 시나몬향의 여운이 특징이다.

‘두톤 랜치 샤도네이’는 야생 효모를 사용해 오크통에서 발효를 진행, 사과향과 같은 산미가 좋은 와인이다.

‘하이드 빈야드 나파벨리 샤도네이’는 배양 효모를 사용해 오크통 숙성 후 별도의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병입을 진행해 풍미를 한층 더했으며, 균형 잡힌 산도감이 긴 여운을 남기는 특징이 있다.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는 체리, 딸기, 말린 장미의 강렬한 향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산미가 복합적인 여운을 남기는 와인이다.

‘하이드 빈야드 나파벨리 피노누아’는 자연 효모와 배양 효모를 혼합 사용했으며 피노누아 품종 특유의 부드러운 탄닌감과 딸기, 장미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이 와인들은 11월부터 전국의 백화점과 유명 레스토랑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와인부문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파츠 앤 홀 5종을 통해 화이트 와인의 대표 품종 중 하나인 샤도네이와 레드 와인의 대표 품종 중 하나인 피노누아의 정수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파츠 앤 홀’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을 위해 와인 교육 기관인 WSA와 오는 24일 11시 논현역 인근 ‘WSA 와인 아카데미’에서 비교 테이스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