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문화예술인과 간담회 가져
진주시, 지역문화예술인과 간담회 가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10.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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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새로운 형식의 문화예술에 관한 의견 수렴 나서
지역문화예술인과 간담회후 단체 사진/ 진주시
지역문화예술인과 간담회후 단체 사진.(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22일 오전 유등사랑채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진작시키고자 지역예술인을 초청하여 다양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예총진주지회 주강홍 회장을 비롯해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민속 등 11개 분야 단체의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새로운 형식의 문화예술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조규일 시장은 “예술가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자”라는 격언을 들며 “예술가에겐 시간은 금쪽 같이 소중한데, 이렇게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시가 문화예술도시 불리게 된 것은 한해 두해 해서 얻은 이름이 아니라 이 땅에 살아온 예술가들의 창작열매가 누적되어 얻어진 결과”라면서 “시는 예술가 여러분들의 노고에 빚져 이렇게 찬란한 문화예술도시로의 정체성을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고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시민들의 일상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의 일상을 바꿔놓은 만큼 코로나19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진주의 새로운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