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를 운영하는 리치플래닛이 굿리치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400만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굿리치 앱은 작년 10월 다운로드 300만건을 돌파했고,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건을 달성했다.
굿리치는 이를 기념해 회원들의 이용 행태에 따른 최근 보험 트렌드를 분석했다.
굿리치에서 최근 1년간 신규 이용자 연령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50대였다. 굿리치 전체 이용자 중 50대는 약 16.5%를 차지한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앱을 이용한 비대면 보험금 청구가 증가해 누적 청구 건수는 75만건을 넘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청구 건수는 약 32만건으로 전년(17만건) 동기 대비 약 80% 이상 증가했다. 보험금 청구가 가장 많이 접수된 달은 7월로 한 달간 4만건이 넘게 접수됐다.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재이용 건수가 늘어났다. 20대와 30대의 재이용 건수는 각각 평균 4.3회와 4.8회 정도였다. 반면, 50대와 60대는 각각 5.6회, 5.9회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재이용했다.
한편, 굿리치 앱은 내달 중 3.0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보험지식과 보험마켓 등 새로운 메뉴를 추가하고, 가독성 개선과 사용자 맞춤형 메인 화면 구성, 보장 분석 고도화 등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최근 자신의 보험 가입 상황을 확실히 확인하고 꼭 필요한 보험만 가입하려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다운로드 400만건 돌파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기능 개선을 통해 대표적인 보험 통합 관리 서비스로 한 번 더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