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미 대선 등 불확실성으로 장 초반 보합세
[오전 시황] 코스피, 미 대선 등 불확실성으로 장 초반 보합세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0.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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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23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미국 대선과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등 이슈로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23일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9p(0.02%) 오른 2355.5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79p(0.42%) 오른 2364.84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378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346억원, 183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1.33%)과 섬유의복업(+0.79%), 은행업(+0.93%) 등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가스업(-1.17%)과 비금속광물업(-1.02%), 서비스업(-0.51%) 등 업종은 내림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겠지만, 미 대선 이슈와 유럽 지역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지수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p(0.07%) 오른 813.2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5.00p(0.62%) 오른 817.70으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80억원, 49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는 한편, 기관 투자자가 232억원을 홀로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0.80%)과 기타서비스업(+0.76%), 금속업(+0.84%) 등 업종이 오름세인 반면, 디지털컨텐츠업(-0.65%)과 금융업(-0.67%), 운송장비·부품업(-0.53%) 등 업종은 내림세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