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에이플러스에셋과 '변액연금보험' 출시
DGB생명, 에이플러스에셋과 '변액연금보험'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0.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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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인공지능 활용…전략적 자산 배분
(자료=DGB생명)
(자료=DGB생명)

DGB생명이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 에이플러스에셋과 협업을 통해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보험은 에이플러스에셋을 통해서만 독점 판매하는 오더메이드(주문제작) 상품으로, 최근 해외주식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에 관심이 많은 고객 니즈에 맞춰 개발됐다. 국내외 증시와 연동된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주로 투자한다.

또, 삼성자산운용 인공지능(AI) 'Robo 솔루션'이 전략적 자산 배분을 주도한다.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투자 비중 조정이나 종목 변경이 이뤄진다. 운용역이 수시로 점검해 인공지능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대비한다.

DGB생명 관계자는 "이 보험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자산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변액보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GA와 자산운용사 등 각자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