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삼백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전국 최대 곶감 주산지 경북 상주시에서 곶감을 만들기 위한 감(떫은 감) 수매가 한창이다.
상주농협과 상주원예농협·남문청과는 지난 12일부터 감 거래를 시작했으며, 상주곶감유통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수매를 하는 등 농협공판장 4곳서 거래를 하고 있다.
이 감들은 곶감 업체가 사들여 껍질을 깎고 두 달여 동안 건조해 곶감으로 만든다.
강영석 시장은 지난 21일 농협 공판장 등을 찾아 감 재배 농가와 수매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노고를 위로했다.
강 시장은 “올해 기나긴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곶감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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