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 2건이 발생했다.
22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각각 1건씩 모두 2건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2명은 앞서 광명시에서 접종한 이후 사망한 50대 서울 강서구민과는 별개의 사례다.
사망자 A씨는 84세 남성으로 강남구의 모 병원에서 접종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72세 남성으로 영등포구 내 한 의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했다.
시 관계자는 “사망사례 2건이 새로 보고돼 자세한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