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축산분야 역대 최대 국비 공모사업 선정
창원, 축산분야 역대 최대 국비 공모사업 선정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10.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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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조성 등 3개 사업 106억원
사진은 창원시 축산농가 반려동물 보호소 전경.(사진=창원시)
사진은 창원시 축산농가 반려동물 보호소 전경.(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7월 창원·마산·진해로 분리돼 있던 축산 담당조직을 축산과로 통합 개편하고, 전략적으로 국비확보에 노력한 결과 역대 최대 총 106억원의 사업비가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선정된 사업은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확산 및 사회적 갈등완화를 위한 ‘반려동물 문화복합 공간 조성(80억원)’, 진북면 일원 양돈농가 악취 근원적 해결을 위한 ‘광역 축사악취개선사업(20억원)’ 및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차단을 위한 ‘축산 종합 방역소 건립(6억원)’ 등 총 3개(106억원) 사업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축산분야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지역별로 분산된 축산조직이 축산과 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보다 전문적으로 행정 역량을 쏟을 수 있었으며, 이와 더불어 지역 도·시의원 및 민간 관계자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집중적인 역량을 발휘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영삼 농기센터 소장은 “성공적인 조직개편과 전략적인 국비 공모로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선정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육성과 축산업 발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