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회 부산공유경제 포럼' 개최
부산시, '제2회 부산공유경제 포럼'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10.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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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활동가 등 시민 130명 참석
▲ (사진제공=부산시) 제1회 부산 공유경제 포럼
▲ (사진제공=부산시) 제1회 부산 공유경제 포럼

부산공유경제 포럼은 공유경제 시장 확산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과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가들과의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공유경제 발전방안 모색과 코로나19 시대 로컬의 재발견’을 주제로 공유경제 활동가와 공유기업,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 체인지 세션, 스타트업 세션(오픈 토크쇼), 언택트 특별 세션 등 4개 세션과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첫날 26일에는 공유경제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가 ‘로컬의 재발견: 코로나 시대의 공유경제’를 주제로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공유의 가치와 성장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공유경제의 생태계 진화는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체인지 세션에서는 경성대 이상호 교수와 공유기업·공공기관·학계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공유경제와 만나다’를 주제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공유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컨설턴트, 투자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27일에는 비대면(언택트)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시대의 변곡점’이라는 주제로 전국 공유기업들이 코로나19 시대 전·후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점과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그 밖에 시민참여 행사로 ‘2020 공유경제 시민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시상과 발표가 진행되고 부산 소재 공유경제 기업 홍보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행사장 내 인원 제한, 입장 전 발열 확인, 행사장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부산 공유경제 포럼이 시민들에게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유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비케이미디어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