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재래종고추 친환경재배 추진
영양재래종고추 친환경재배 추진
  • 영양/정재우기자
  • 승인 2009.06.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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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고추작목반 중심 재배면적 점차 확대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인의 식성에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수비초, 칠성초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재래종고추의 맥을 잇고 소비자의 입맛에서 영양재래종의 명성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신활력사업으로 재래종고추친환경재배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에 재래종 고추는 2ha을 재배하여 4톤의 재래종 고추를 생산하였고 가격은 12,000원 ~20,000원/kg으로 거래되었다.

올해는 토종고추작목반(허정호외 11명)을 중심으로 사업비 3천900만원을 투입하여 4.5ha를 조성, 재배면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재래종고추는 병해에 약하고 수량이 일반고추에 비해 적은 관계로 기온이 서늘하고 해발이 높은 비옥한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를 하고 있으며, 친환경재배를 위한 헛골 제초제살포를 지양하고 점적관비관수시스템을 이용한 주기적인 미생물제 투입, 지력보강을 위해 미생물유박, 발효톱밥, 고추전용완효성비료를 투입하여 병해충에 대한 면역성을 높이고 고추품질과 생산성 제고에 본사업의 목적을 두고 있다.

앞으로 사업농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재배기술, 고추품질 향상을 위해 선진지 견학,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고추문화축제시 재래종고추 홍보와 판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