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북 서남권 청년들 목소리 듣다
부안군, 전북 서남권 청년들 목소리 듣다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10.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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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 개최'

전북 부안군은 22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전북 서남권역 청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청년정책 소통학교는 전북청년허브센터((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군을 중심으로 정읍시와 고창군이 함께 참여해 청년정책에 대해 서남권 청년들의 생각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전북 서남권역인 부안, 정읍, 고창 청년들의 활동사례를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특히 청년들의 질문에 사례발표자(부안 이철희, 정읍 유헌영, 고창 은서연)와 각 지자체 관계자가 답변하며 청년정책에 대해 이야기해 가는 과정으로 구성돼 정해놓은 주제로 토론하는 형식이 아닌 자유로운 소통으로 다른 지역 청년들과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김창조 미래전략담당관은 “지난 7월 청년정책포럼에 이어 두 번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청년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광진 전북청년허브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는 서남권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정책 관심도 제고에 의의가 있다”며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는 지난 8일 장수군을 시작으로 순창군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됐으며 새만금권(군산시), 기타권역(전주·완주) 행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