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은행동행정복지센터 김소영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시흥시, “은행동행정복지센터 김소영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10.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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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행동사례관리감사편지전해(사진/시흥시)
시흥시 은행동사례관리감사편지전해(사진/시흥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환자에게 큰 도움과 따듯한 배려에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는 한통에 편지가 전해져 모든 이에게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9일 은행동행정복지센터에 감사의 편지 한통이 도착했다. 편지의 주인공은 사례관리 대상자 박ㅇㅇ씨로, 항암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터준 은행동 김소영 주무관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편지의 주인공인 박OO씨는 항암치료로 인해 고액의 의료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팀에서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고, 1% 복지재단 생계비 지원 사업을 신청해 대상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특히 박씨는 힘든 시기, 항암치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고 친절하게 안내해 준 김소영 주무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깔끔한 행정처리와 모범적인 공직자의 근무태도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은행동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항암치료를 계속한 결과 완치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에 김소영 주무관에 따르면 “5월초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박00는 암으로 몇 년째 완치 후 재발해서 치료비가 부담되어 도와줄수 없나는 말에 알아보니 주거지급수급자로 생계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치료비를 지원할수 없었다”며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경제적으로 해소해 주기위해 1% 복지재단 생계비 지원 사업을 신청해 대상자에게 먼저 치료비를 내고 지불한 일부분을 보조해주는 식으로 생계비를 지원해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해소해 준 것 뿐인데, 완치가 되가지고 감사의 편지를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