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부산시 '핀테크 산업육성' 협약
하나카드-부산시 '핀테크 산업육성' 협약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0.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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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인프라 확대·데이터 기반 신사업 창출 도모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오른쪽)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핀테크 산업육성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오른쪽)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핀테크 산업육성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부산시와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신사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핀테크 산업육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부산시의 유망핀테크기업 발굴해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부산시의 위쳇페이 결제 인프라 확대 △외국인 카드결제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개발·운영 및 글로벌 금융 핀테크 앱 개발 △외국인의 빅데이터 정밀 분석 및 하나카드 개발 플랫폼 지원 등이다.

특히, 하나카드는 위쳇페이 가맹점 승인중계 운영 및 가맹점관리를 위해 부산시 핀테크 기업을 파트너사로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하나카드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핀테크 기업들의 금융결제 관련기술 자생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나카드 장경훈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시와 하나카드의 협약을 통해 부산시 핀테크 산업육성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하나카드 역시 금융허브인 부산지역에서의 인지도 제고 및 신규사업발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