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여름철 식중독 대비 위생관리 강화
인제, 여름철 식중독 대비 위생관리 강화
  • 인제/김진구기자
  • 승인 2009.06.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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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여름철 식중독발생에 대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점검 강화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관내 주요 음식업소에 대해 접객용 음용수와 수족관수, 지하수 이용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본격적인 행락철을 대비, 위생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150㎡ 이상 대형음식점 38개소를 대상으로 접객용 음용수에 대한 대장균 및 살모넬라균 추출검사와 관내 주요 횟집 11개소에 대해 수족관수에 대한 규격검사를 완료했다.

또 12일까지 관내 지하수 사용업소 36개소에 대해 세균수와 대장균군 등 기준치 초과 여부 검사를 실시한다.

이밖에 이달말까지 냉면집 냉면육수를 수거, 맛과 냄새의 이상여부와 식중독균 포함여부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식품으로 인한 위해 방지 등을 위해 지속적인 위생점검 및 홍보활동으로 음식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