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총 3만3080호 연내 입주자 모집
공공주택 총 3만3080호 연내 입주자 모집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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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만7000여·지방 5800여호 '분양·임대' 계획
올해 11~12월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 (자료=국토부)
올해 11~12월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 (자료=국토부)

연말까지 공공분양·임대주택 총 3만308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수도권에 약 2만7000호가 계획됐고, 지방에 5800여호가 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분양을 포함한 '2020년 11~12월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올해 11~12월 전국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공공주택 규모는 총 68곳 3만3080호에 달한다.

우선 공공임대 및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총 45곳, 1만6701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수도권에서 총 32곳, 1만3414호 규모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지방에서는 총 13곳, 3287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수도권 주요 모집 단지로는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인 서울수서와 영구임대·국민임대가 혼합된 서울양원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인 대전도안을 비롯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3-3M2, 울산신정 등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연내 입주자를 모집하는 공공분양 주택은 전국적으로 총 23곳, 1만6379호다. 수도권이 총 18곳, 1만3787호며, 지방권이 총 5곳, 2592호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분양형 신혼희망타운은 위례A2-6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성남대장, 고양지축 등을 비롯해 △인천용마루 △양주옥정 △의정부고산 등이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아산탕정, 창원명곡 등 분양형 신혼희망타운과 계룡대실2, 행정중심복합도시 6-3M2 등이 있다.

올해 11~12월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과 계획, 임대료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3기 신도시 및 8.4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등 기 발표한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공분양 주택뿐만 아니라 저렴하게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앞으로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