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로당 재개방에 따른 방역 실시
영천시, 경로당 재개방에 따른 방역 실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10.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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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8월31일부터 운영 중단된 관내 경로당을 지난 19일 오후 1시를 기해 운영을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경로당 개방에 앞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454개소 경로당 방역을 전문용역업체를 통해 전면 실시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경로당 운영이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시는 안전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방역현장을 점검하는 등 꼼꼼한 방역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재개 이후에는 행복도우미, 희망일자리 인력을 통해 경로당 실내외의 생활방역 및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철저한 생활방역 수칙 준수 교육으로 방역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지킨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타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경계심을 늦출 수는 없다"며 "경로당 이용 시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