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 공동체 기반 '도시재생대학' 운영
세종시, 지역 공동체 기반 '도시재생대학' 운영
  • 김순선 기자
  • 승인 2020.10.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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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오는 24일부터 12월19일까지 총 8주간 제14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대학은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참여형 교육과정으로 마을자산을 활용해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는 주민공동체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세부교육은 도시재생 기초이론교육은 물론 팀별수업으로 대상지 파악, 선진지 벤치마킹, 세부사업 도출·실행계획 설정, 주민발의 제안서 작성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또 각 팀별 추진과제에 대해 팀 펀딩대회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하고 소정의 시범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시민 누구나 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지역리더 육성과 주민 역량을 강화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강식은 24일 오전 10시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시재생대학은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 13기까지 총 20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세종수목원. (사진=세종시)
세종수목원. (사진=세종시)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