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연성마을교육자치회, ‘마을유휴공간 활용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시흥 연성마을교육자치회, ‘마을유휴공간 활용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10.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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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 연성마을교육자치회는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연성동 학생, 주민들과 함께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중동에서 시흥갯골로 이어지는 길과, 서해선이 만나는 굴다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연성마을교육자치회는 서해선 관리 주체인 국가철도공단에도 협조요청 완료하였다.

시흥시의 마을교육자치회는 전국 최초로 시흥에서만 시범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이자 교육 자치권을 주민에게 돌려주고자 민-관-학이 협력하는 교육 거버넌스 사업이다.

연성마을교육자치회는 연성동의 마을교육과 학교교육의 주체가 함께하는 교육자치회로, 초중고교 외에도 다양한 마을교육 주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공동대표는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상권 위원장이 마을대표, 장현초등학교 안선경 교장이 학교대표, 환경보전교육센터 이용성 소장이 단체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보전교육센터가 사무국을 맡고 있다.

한편 공공미술 프로젝트 대상지에는 연성동의 상징인 연꽃(전당홍), 저어새, 금개구리 등 생물이 전문가의 조력으로 표현될 예정이며, 연성마을교육자치회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성동에 거주하는 학생 및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연성마을교육자치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환경보전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