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지난 20일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유스 투 워크(Youth to Work)'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경화여자영어비즈니스·원주금융회계·평촌경영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온라인 방식을 통한 직무 멘토링과 화상 모의 면접, 본점 랜선 투어 등을 진행했다.

직무멘토링은 학생들의 질문과 임직원의 답변 형식으로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와 혁신에 대비하는 취업 준비를 주문하는 동시에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인에게 필요한 자질과 인재상을 설명했다.

화상 모의 면접에서는 실전 면접장과 유사하게 구현한 온라인 환경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면접관 역할을 맡아 가상 면접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본점 랜선 투어 영상을 통해 학생들은 SC제일은행 본점의 영업부와 대여금고, 회의실 등을 온라인으로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투어 영상은 SC제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다예 학생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화상으로 면접을 보는 기업들이 많은데 현직 은행원 멘토들과 예행연습을 해볼 수 있어 실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작년부터 청소년 교육 전문 비영리기관인 제이에이코리아와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전국 7개 이상 특성화고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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