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인 여성가구 ‘안심홈 4종 세트’ 지원 확대
광진구, 1인 여성가구 ‘안심홈 4종 세트’ 지원 확대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10.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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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한부모 가구도…30일까지 구 가정복지과 접수
(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조성을 위해 ‘안심홈 4종 세트’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화양동 거주 여성 1인 가구을 대상으로 ‘안심홈 4종 세트’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 것에 이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원대상을 구 전 지역에 거주하는 1인 여성가구와 법정 한부모 가구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관내 주택, 빌라, 오피스텔 등에 전·월세로 거주하는 1인 여성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 가구로, 전세 환산가액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물품은 현관문 보조키, 문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방범창 등 4종이며, 설치는 광진구지역자활센터 나눔사업단에서 진행한다.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구 가정복지과로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지원 대상의 확대로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협업해 여성은 물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