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벤처캠프, 290개 초기 창업기업 종합 지원
기보벤처캠프, 290개 초기 창업기업 종합 지원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10.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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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보증·투자·벤처인증 등 실시
서울시 종로구 기보 벤처투자센터. (사진=신아일보 DB)
서울시 종로구 기보 벤처투자센터. (사진=신아일보 DB)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지난 2017년 하반기 기보벤처캠프 도입 후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290곳을 지원해왔다고 21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벤처기업 보육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데이를 열고 민간 육성 기관 및 벤처캐피탈과 연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특허 및 사업화 촉진 전략 △기술 거래 △연구개발(R&D) 지원과 같은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대상 매출실적에 관계없이 최대 2억원 보증비율을 95%까지 상향하고 보증료를 0.2%p 감면해 보증지원 △상위 25% 이내 우수 참여기업에 보증한도 7억~15억원을 주고 기술평가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기보는 벤처캠프를 처음 도입한 후 총 290개 기업을 발굴해 그중 191개 기업에 37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12개 기업에 24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이 외에 기업 141곳은 벤처기업으로 인증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 투 트랙으로 종합 지원하고 있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