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미래세대를 위한 인구위기 대응 공직자 교육
대전 서구, 미래세대를 위한 인구위기 대응 공직자 교육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10.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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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산, 고령화, 포스트 코로나... 변동하는 미래사회의 공직자 대응능력 배양
서구공직자 온라인 인구교육. (자료=서구)
서구공직자 온라인 인구교육. (자료=서구)

대전 서구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절벽을 넘어 인구붕괴 위기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구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현재 사단법인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표이자 전 19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저출산 대책 소위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인구정책을 위해 활동을 해오신 박윤옥 대표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강연에선 청년층 인구유출 확대, 지방소멸 가속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악화의 위기에서 인구문제가 곧 나의 일로 여기고, 미래세대를 위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가족친화 문화조성을 위해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종태 청장은 “우리나라 총 인구는 2020년 현재 5,178만명에서 2067년에는 3,929만명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소수민족으로 전락한다는 의미다”라며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결혼과 출산이 행복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육아환경, 정주여건 등 모든 정책분야에 미래세대들을 위한 인구위기 극복에 인구학적 관점을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