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5명 "트레블 버블 체결 후 해외여행 의향 있다"
국민 10명 중 5명 "트레블 버블 체결 후 해외여행 의향 있다"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20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우수 국가 간 협약으로 자가격리 면제 등 입국조치 완화 시
트레블 버블 체결 이후 해외여행 의향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자료=인천공항공사)
트레블 버블 체결 이후 해외여행 의향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자료=인천공항공사)

국민 10명 중 5명은 코로나19 대응 우수 국가들이 협약을 통해 2주간 자가격리 면제 등 입국 조치를 완화할 경우, 해외여행에 나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트레블 버블 체결이 해외여행 의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트레블 버블은 코로나19 우수 국가 간 협약을 통해 상호 입국자에게 2주간 자가 격리 면제 등 입국 조치를 완화해주는 제도다.

트레블 버블 체결 전에는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내국인 11.2%, 외국인 20.8%에 불과했다. 그러나, 체결 후에는 내국인 52.8%, 외국인 72.2%로 크게 늘었다.

체결 후 여행할 의향이 생긴 이유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을 것 같아서'가 3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새로운 여행지를 탐험하기 위해서(25.6%) △희망 선호 도시·지역이어서(7.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책 체결 후에도 여행할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61.6%)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휴가 비용이 부담스러워서(9%) △건강상의 이유(7.4%) 등이 뒤를 이었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국제 항공 노선의 단계적인 회복에 트레블 버블 정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정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항공 산업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2~28일까지 만 18세 이상 내국인 600명과 외국인(베트남·중국) 4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outh@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