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오는 24일 삼척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척주 미술대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척주 미술대전'은 삼척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적인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문화도시의 긍지를 높임은 물론 시민들이 격조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삼척시의 보조사업으로 한국미술협회 삼척시지부에서 주관해 추진했다.

대한민국 척주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9월에 전국공모를 통해 접수된 서예, 문인화, 민화 등 총259점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최우수상 3점, 우수상 8점을 비롯한 21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전서체의 대표적인 작품인 '척주동해비'의 고장인 삼척에서 삼척과 관련된 역사, 인물, 유적, 민속, 시문 등을 주제로 작품을 창작하게 함으로써 삼척을 널리 알리고 삼척의 문화예술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음에 큰 의미가 있다.
 
대회 관계자는 “시상식 후 수상작을 7일간 무료전시 함으로써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삼척의 전통적인 문화예술을 재조명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하며 향후 더 발전된 대회가 되도록 삼척의 문화예술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집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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