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시래기 품질관리 지원 사업 추진
양구군, 시래기 품질관리 지원 사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10.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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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억1200만여원 투입…농가 경영비 절감 기대

강원 양구군은 시래기 품질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래기 생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파종의 효율성 증대, 양구 산(産) 시래기의 이미지 제고, 유통 활성화 및 거래 확대 유도, 생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겨울철 농가소득 작물 정착 유도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 연말까지 군비 1억5000만원과 자부담 2억6200만여원 등 총 4억12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은 시래기 파종기 지원, 포장재 지원, 운반상자 구입 등의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래기 파종기 지원은 군비와 자부담 비율이 동등하게 1000만여원씩 총 2100만여 원을 투입해 71대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현재 지원이 완료된 상태다.

포장재 지원은 군비 1억1700만여 원과 자부담 1억7600만여원 등 총 2억9400만원을 투입해 시래기 출하 및 유통용 포장재 30만 매를 공급하는 내용이며, 현재 진행 중이다.

운반상자 구입은 군비와 자부담 비율이 동등하게 약 2600만원씩 총 5100만여 원을 투입해 시래기 수확용 플라스틱 운반상자 6700여 개를 공급하는 내용이며, 현재 진행 중이다.

김지희 유통축산과장은 “고품질 시래기 생산을 위해 시래기 품질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생산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는 군비 4500만여원과 자부담 2400만여원 등 약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5대의 시래기 스팀기를 지원했다. 또한 군비 1억4400만여원과 자부담 2억1500만여 원 등 약 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장재 30만5천여 매(1㎏ 24만3000여 매, 10㎏ 약 6만2000매)와 운반상자 약 7000개도 지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