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나눔명문기업' 가입…대전서 4번째
금성백조, '나눔명문기업' 가입…대전서 4번째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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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작년부터 3억 기부
19일 실시된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모습. 왼쪽부터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정태희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진=금성백조)
지난 19일 대전시 서구 금성백조 본사에서 열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서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왼쪽)과 정태희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성백조)

금성백조주택이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대전에서는 금성백조가 4번째로 가입했다.

금성백조는 201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3억원을 기부해 실버정회원으로 가입한다. 그간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한 누적액은 약 11억6000만원이며, 이와 별도로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이미 2016년 아너소사이어티(개인 고액기부자)에 가입한 바 있다.

정성욱 회장은 "폭염과 장마를 이겨내니 성큼 추워진 날씨에 한 해가 또 이렇게 다 갔다는 생각이 든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우리 지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백조는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적십자사를 통해 코로나19 성금 3000만원과 자가격리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는 대전시 내 선별진료소 위문품으로 5000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코로나 장기화와 장마로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2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