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코로나19 확진 강사 수업 들은 중학생 등 30명 음성 판정
상주시, 코로나19 확진 강사 수업 들은 중학생 등 30명 음성 판정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10.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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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지난 15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강사(경기 김포시 152번 확진자)로부터 강의를 들었던 상주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30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주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25명이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강사 A씨로부터 가상현실(VR) 체험교육 강의를 들었다. 

이후 A씨는 발열 증상으로 김포시에서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강의실과 화장실, 계단 등 학교 전체를 소독하고 강의를 듣거나 강사와 접촉한 학생 27명과 교사 3명 등 3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강의 당시 강사·학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