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생태미로공원, 개장 179일만에 입장객 5만명 돌파
문경생태미로공원, 개장 179일만에 입장객 5만명 돌파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10.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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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균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5만번째 입장 가족에게 기념품 및 문경특산품 오미자청을 증정했다. (사진=문경시)
박홍균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5만번째 입장 가족에게 기념품 및 문경특산품 오미자청을 증정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4월22일 개장한 문경새재 내 문경생태미로공원 입장객이 개장 179일째인 지난 17일 5만명을 돌파해 18일 누적 입장객 5만2170명, 입장료 수입 9893만원, 문경사랑상품권 배부 1만9551매의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5만번째로 입장한 대구에서 문경새재를 찾은 권모씨 가족에게 문경새재관리사무소 박홍균 소장은 문경새재 방문 기념품 및 문경특산품 오미자청을 증정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개장 후 6개월에 못 미치는 기간 동안 입장객 5만명이 방문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언택트 관광지로서 그 면모를 실감케 했다.

한편, 문경생태미로공원은 1.9km의 도자기미로, 연인미로, 생태미로와 문경에서 채취한 자연석을 이용한 돌 미로 등 4개의 미로로 이뤄져 있다.

뿐만 아니라 생태습지, 생태연못 및 조류방사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미로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이화령, 주흘산, 조령산 등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음미하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다.

박홍균 소장은 “문경생태미로공원이 개장 후 6개월에 조금 못 미치는 기간 동안 입장객 5만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악재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언택트 관광지로서 그 가치가 더욱 부각된 것"이라며 "연말까지 누적관광객 8만명을 목표로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다양한 체험시설 확충을 통해 문경최고의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