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사회공헌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실시
현대차, 친환경 사회공헌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실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10.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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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부터 마감 시까지 전용 앱 통해 신청 가능
사전 신청 후 일정 따라 서울어린이대공원 방문해 참여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Longest Run Final)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Untact Fun Race)’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표적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한 후 달리기, 자전거 타기, 친환경 활동 실천 등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언택트 레이스(Untact Race, 비대면 달리기)’ 콘셉트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이뤄진다.

총 8일간 운영되며, 1차수는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2차수는 11월5일부터 11월8일까지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오후 4시까지로, 시간대별 50∼70명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인원 마감 시까지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이용해 별도 참가비 없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신청한 일자와 시간에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면, 롱기스트 런 앱 언택트 펀 레이스 시작 버튼이 활성화되면서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시작 버튼을 누른 후 지도에 표시된 각 지점을 통과하면서 다양한 퀴즈를 풀고 증강현실(AR) 미션들을 60분 내에 수행하면 완주할 수 있다.

코스 내 총 20개 지점을 통과할 때마다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이를 롱기스트 런 앱 마일리지 숍에서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참가자 모두에게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배부처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0 롱기스트 런은 올해 6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에 진행된 상반기 언택트 레이스는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달려 1회 연속 러닝으로 총 10킬로미터(㎞) 거리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총 9300여명의 소비자가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또, 언택트 레이스 유료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어린이용 러닝 트랙 제작에 기부됐다.

현대트랜시스로부터 제공받은 자동차 시트 폐자재를 재활용하고,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이 재활용 연구·개발(R&D)과 트랙 제작을 담당한 러닝 트랙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설치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외에도 지난 8월에 실시한 조깅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Plogging)’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 롱기스트 런 ‘언택트 펀 레이스’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민들에게 건강한 움직임의 동기 부여가 되길 원한다”며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실시하는 만큼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