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행정수도 이전·국토균형발전 국제학술세미나
감정원, 행정수도 이전·국토균형발전 국제학술세미나
  • 임은빈 기자
  • 승인 2020.10.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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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학회와 22일부터 24일까지 대면·비대면 진행
대구시 동구 감정원 입구. (사진=신아일보DB)
대구시 동구 감정원 입구. (사진=신아일보DB)

한국감정원이 오는 22~24일 한국지역개발학회와 함께 행정수도 이전과 국토균형발전을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감정원은 이번 국제학술세미나가 지역개발과 지방소멸 방지, 국토 미래 잠재력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 연구자들의 폭넓은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미나는 대면(오프라인), 비대면(온라인)으로 열리며, 총 1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감정원은 24일 단독세션을 주최해 '빈집문제와 지역쇠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이번 세션에서는 △도시재생사업에서의 빈집문제 해결방안 △도시의 빈집 해소요인 및 정책적 시사점 △도·농간 빈집특성에 따른 빈집 정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빈집특성에 따른 다양한 정비방향과 도시재생적 관점에서의 빈집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학계와 함께 국토균형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빈집 등 지역쇠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은빈 기자

eunbin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