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반발매수에 강보합
[마감 시황] 코스피, 반발매수에 강보합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0.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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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19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19일 코스피가 최근 하락으로 인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다만 지수는 이날 발표한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실망감이 유입되며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p(0.22%) 오른 2346.7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9p(0.49%) 오른 2352.92에서 출발해 강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473억원, 297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는 한편, 개인 투자자가 홀로 352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2.98%)과 섬유의복업(+2.96%), 보험업(+2.81%)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업(-1.55%)과 화학업(-1.27%), 서비스업(-1.13%) 등 업종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실물 경제 지표 발표 후 중국 증시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자 국내 증시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9p(1.39%) 내린 822.2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9p(0.36%) 오른 836.83에서 출발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5억원, 26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홀로 10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2.59%)과 의료·정밀기기업(-2.20%), 기계·장비업(-2.18%)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통업(+0.62%)과 섬유·의류업(+0.23%), 금융업(+0.07%) 등 일부 업종만이 오름세를 보였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