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3년만 드라마 복귀 전망…유보라 작가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 줄거리는?
고현정, 3년만 드라마 복귀 전망…유보라 작가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 줄거리는?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10.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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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형정. (사진=고현정 팬카페 피누스)
배우 고현정. (사진=고현정 팬카페 피누스)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19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고현정은 유보라 작가의 신작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의 주인공 정희주 역을 열연할 예정이다.

드라마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는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잠시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돼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이 연기하는 정희주는 가난했던 청춘을 지나고 현재의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남편과 결혼 후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지만, 가난 따위는 젊음의 장식품으로 보이게 만들던 ‘여자’를 만나며 인생이 바뀌게 된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를 집필한 유보라 작가는 배우 지성과 황정음 주연의 KBS2 드라마 '비밀'을 통해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건물 붕괴 사고에서 살아남은 두 청춘의 치유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고현정의 소속사 IOK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신작 출연과 관련해 “새 드라마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3월 종영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 출연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