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노상주차장, 원칙없는 주차요금으로 불쾌감 조성
경주시 노상주차장, 원칙없는 주차요금으로 불쾌감 조성
  • 최상대 기자
  • 승인 2020.10.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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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없는 선불요구, 시간도 들쑥날쑥, 영수증 주지도 않아
전자단말기사용 영수증 반드시 발급해 투명성 확보해야
동부사적지 주변 노상주차장 모습(사진=최상대기자)
동부사적지 주변 노상주차장 모습(사진=최상대기자)

경북 경주시 노상주차장 요금문제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동부사적지 인근에는 붐비는 인파로 주차할 공간이 부족한데다 노상주차장 주차요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경주시에서 시설관리공단에 노상주차요금의 투명성을 위해 지난해 36대의 전자단말기를 지급했다. 그런데도 노상주차장 현장에는 전자단말기를 사용해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는 근무자로 인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턱없이 많은 선불을 요구하는가 하면, 주차한 시간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고 영수증을 발급해 달라는 고객에게 그냥 가라하는 주차요원도 있었다. 요금받는 시간도 원칙없이 들쑥날쑥했다. 근무자와 구간에 따라서 오후 6시, 6시 30분, 7시 7시 30분, 8시까지 주차요금을 받는다고 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 주차장 조례에는 노상주차장에 대한 요금징수 시간은 따로 없다. 경주시 주차장 조례만 있다.

현재, 각 노상주차장 통로마다 09시부터 20시까지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경차 및 임산부는 50% 감면해 준다는 안내간판이 걸려있다. 요금은 30분에 기본 500원 30분 이후는 10분당 200원 추가요금이 붙는다.

시 관계자는 “주차요금분쟁과 투명성을 위해 공단에 전자단말기를 36대 지급했다. 노상주차장 유료이용시간 조례는 따로 제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시민 A씨의 경우 “오후 3시쯤에 동부사적지 노상주차장에 주차하는데 4800원을 선불을 요구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시 시설공단 관계자는 “일부 주차요원들이 단말기를 잘 다루지못해 시간이 걸려서 시민의 민원이 들어온다. 그래서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요금에 대한 일부 주차요원의 일탈을 일벌백계 엄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주시민 B씨는 "그것은 근무자를 잘못 채용한거다. 전자단말기를 잘 다룰줄 아는 인원으로 채용해야한다. 필요에 적합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공단 관계자는 “노상주차장 통로마다 안내판이 붙어 있다. 통상적으로 하절기에 8시 동절기에 6시까지 하고 요즘은 6시 30분까지 요금을 받는다. 좀 더 있으면 6시까지 요금을 받는다. 교육을 통해서 미비점을 고치겠고 원칙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최상대 기자

choisang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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