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87-800기 투입…주 2회 운항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6일부터 일본 저비용항공사인 집에어(ZIPAIR Tokyo)가 인천-도쿄(나리타)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집에어는 2018년 설립됐으며,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집에어의 첫 번째 여객편 노선으로 B787-800기를 투입해 주 2회(화·금) 운항한다. 동계 시즌부터는 주 3회(화·금·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집에어 외에도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3개 항공사가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조우호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은 "지난 8일부터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되는 가운데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여객 분들의 항공사 및 항공 스케줄 선택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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