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면 정구만 씨 형제, 이웃돕기 물품 기탁
부안군 줄포면 정구만 씨 형제, 이웃돕기 물품 기탁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10.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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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식용유 선물세트 등)
정구만 씨 형제. (사진=부안군 줄포면)
정구만 씨 형제. (사진=부안군 줄포면)

전북 부안군 줄포면의 한 주민들(형제간)이 지난 17일 줄포면사무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식용유 선물세트 등)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줄포면에 따르면 이날 정구만(70)씨와 명관, 성북 형제들은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면서 “형제들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이 어렵고 위기상황에 처한 줄포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허진상 줄포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해주신 정구만씨와 형제자매에게 감사를 드리고 소중한 기탁물품은 관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세대(100여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정구만씨는 줄포면에서 미래비전회장 등 지역발전위원장의 활동을 역임하면서 줄포면의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