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미 부양책 대화 재개 기대감으로 상승세
[오후 시황] 코스피, 미 부양책 대화 재개 기대감으로 상승세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0.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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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가 장 중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19일 코스피가 장 중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코스피가 미국 부양책 재개 대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시각 코스닥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12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9p(0.58%) 오른 2355.2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1.39p(0.49%) 오른 2352.92로 출발해 장 중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787억원, 2846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36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3.68%)과 의료정밀업(+2.59%), 보험업(+2.29%) 등의 업종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수장비업(-0.57%)과 화학업(-0.60%), 비금속광물업(-0.32%) 등 업종은 내림세다.

이용준 KB증권 연구원은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추가 부양책의 대선 전 합의 데드라인을 20일(현지 시각)로 제시해 대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p(0.40%) 내린 830.5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99p(0.36%) 오른 836.83으로 개장해 장 중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만이 홀로 310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312억원, 103억원 어치를 각각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업(+1.10%)과 금융업(+1.05%), 섬유·의류업(+1.0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한편, 운송업(-1.46%)과 출판·매체복제업(-1.39%), 종이·목재업(-1.14%) 등 대부분 업종은 내림세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