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9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1p(0.46%) 오른 2352.3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9p(0.49%) 오른 2352.92로 출발해 전장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72억원, 1626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는 한편, 개인 투자자가 1676억원을 홀로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2.33%)과 종이목재업(+2.22%), 보험업(+1.58%)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화학업(-0.52%)과 비금속광물업(-0.20%) 등 일부 종목만이 내림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이 예상되나, 향후 넷플릭스와 테슬라 실적 및 미국 대선 TV 토론 등 이슈로 등락을 거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9p(0.67%) 내린 828.2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2.99p(0.36%) 오른 836.83으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39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78억원, 1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업(+1.67%)과 통신방송서비스업(+1.43%), 금융업(+1.47%) 등 업종이 오름세인 반면, 운송장비·부품업(-1.45%)과 정보기기업(-1.33%), 기계·장비업(-1.10%) 등 업종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