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 K5' 출시…상위옵션 기본 트림까지 확대
기아차, '2021 K5' 출시…상위옵션 기본 트림까지 확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10.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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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전 트림 기본적용 정숙성 강화
스마트폰으로 차량주변 확인 '리모트 360도 뷰' 신규 적용
기아자동차 ‘2021 K5’.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2021 K5’.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16일 ‘K5’의 연식 변경 모델 ‘2021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1년형 K5는 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하면서도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트림별 사양을 구성하고, 선택 사양 적용 범위를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아차는 기존 K5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했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021 K5 전 트림으로 확대해 정숙성을 끌어올렸다.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부터는 A필라와 B필라에 니트 내장재를 적용하는 등 전반적인 상품의 고급감을 강화했다. 다만, 2.0 액화석유가스(LPG) 렌터카 모델은 제외다.

또,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K5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리모트 360도 뷰 기능을 2021 K5에 새롭게 추가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 전 방위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모델 시그니처 트림에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를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K5 구매자들의 선호사양 중 하나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단독 선택 품목으로 구성하고, 가격을 74만원에서 64만원으로 낮춰 소비자 부담을 완화했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 선택 시에만 적용 가능했던 레인센서와 오토 디포그 기능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사양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2021년형 K5는 기존 대비 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강화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구매 매력을 높였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2021 K5 2.0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2356만원 △프레스티지 2606만원 △노블레스 2803만원 △시그니처 3073 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2435만원 △프레스티지 2724만원 △노블레스 2921만원 △시그니처 3151 만원이다.

2021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격은 △트렌디 2754만원 △프레스티지 2951만원 △노블레스 3149만원 △시그니처 3365 만원이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이다.

기아차는 2021 K5 출시와 함께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오토 할부 이용 10월 K5 출고자 대상 스마트워치 증정(애플 워치 혹은 갤럭시 워치 중 선택 가능) △할부 기간에 따른 1‧2‧3 스마트 저금리 할부 △젊은 층의 구매 부담을 경감시키는 2030 스타트플랜 △더블 캐시백 프로모션 등 다양한 구매 지원 금융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2021 K5의 출시와 함께 K5 이용자들의 젊고 혁신적인 모습을 담은 ‘Awake Your Dynamic’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K5와 함께 평범함을 거부하는 모습을 세련미 있게 표현한 TV 광고와 간결하고, 재치 있는 디지털 광고를 통해 K5의 브랜드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 승용 대표 모델 K5가 강화된 상품 경쟁력에 선택폭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형 승용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