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희 양천구의회 부의장,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
나상희 양천구의회 부의장,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10.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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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다양한 목소리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
나상희 양천구의회 부의장.(사진=김용만기자)
나상희 양천구의회 부의장.(사진=김용만기자)

서울 양천구의회 국민의힘 나상희 부의장은 15일 오전, 부의장실에서 출입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제8대 후반기 부의장 취임에 대한 소감과 향후 의정활동 방향 등에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다 겸손한 자세로 양천구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양천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나 부의장은 취임소감으로 “비록 원구성부터 매끄러운 시작은 아니었지만, 의회의 권한이라고 한다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인만큼 의결권을 중요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우선의 원칙을 지키며 여성의원들의 역량강화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당면한 현안으로 “코로나로 인해 약해 질 수 있는 기존의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신규 취약계층에 대한 단발적이고 일시적인 도움이 아닌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 마련이 필요하고,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제8대 후반기 의장단구성과 전문위원 채용과 관련한 입장 및 신상발언 등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또한 나 부의장은 현재 처한 여야의회 대치 상황에 대해 그간의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하고 "각자가 속한 정당을 떠나 의원 상호 간 소통을 시작으로 신뢰 회복을 통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행복추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의정운영 계획에 대해 “3선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토대로 집행부에서 잘한 것은 적극 도와주고 잘못하거나 미비한 점에 대해선 비판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며 앞으로 제8대 후반기 양천구의회가 구민의 대변자로서 제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추진 중인 사업과 주요시책에 대해 사업의 당위성과 진행 사항을 신속·정확하게 언론에 제공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왜곡 될 가능성이 있는 사안 등에 대해서는 꾸준히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