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89만8000건…시장 예상치 상회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89만8000건…시장 예상치 상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0.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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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6.3%↑…8월22일 이후 최고치
2019년 10월12일~2020년 10월10일 미국 주간 신규 실업청구(SA) 추이(단위:백만건, 실선:이동평균, 점선:실업청구). (자료=미국 노동부)
2019년 10월12일~2020년 10월10일 미국 주간 신규 실업청구(SA) 추이(단위:백만건, 실선:이동평균, 점선:실업청구). (자료=미국 노동부)

10월 4~10일 한주간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 수는 89만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수정치 84만5000건보다 6.3%(5만3000건)가량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도 상회했다.

15일(이하 현지 시각)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자료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10일 기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 수(계절조정)는 89만9000건에 이른다.

이는 전주 수정치 84만5000건보다 6.27%(5만3000건) 증가한 수준으로, 다우존스가 예상한 83만건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 언론은 이번 수치가 지난 8월22일 이후 가장 높은 숫자며, 고용 회복 둔화를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최소 2주 연속 실업수당을 받은 사람들은 이달 3일 기준 1001만8000명으로, 전주 수정치 1118만3000명보다 10.4%(116만5000명) 감소했다. 

팬데믹 실업보조(PUA) 신규 청구건 수는 이달 10일 기준 37만2891건으로, 전주 대비 9만1006건(19.6%) 줄었다. 이 프로그램은 프리랜서나 독립 계약자처럼 일반 실업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에 따른 실업보험 총 수혜자 수는 9월20~26일 기준 전주보다 0.85%(9만1006명) 감소한 2529만325명으로, 지난해 같은 주의 16.8배에 달했다.  

한편, 백악관과 민주당은 추가 경기부양안을 놓고 여전히 타협점을 찾고 있다. 백악관은 지난주 1조8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안을 제시했다. 이는 이달 초 하원을 통과한 2조2000억달러 민주당 패키지에 더욱 근접한 수준이다. 

swift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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