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폐플라스틱 활용 친환경 제품 개발 나서
CJ대한통운, 폐플라스틱 활용 친환경 제품 개발 나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10.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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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SDGs협회·사회적 기업 아트임팩트와 MOU 체결
탄소·플라스틱 저감 등 인류와 지구환경보호 위해 노력
업사이클링 활용한 신소재 유니폼과 아이템 개발 예정
14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왼쪽부터 김정훈 UN SDGs협회 대표, 김우진 CJ대한통운 상무, 송윤일 아트임팩트 대표. (사진=CJ대한통운)
14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왼쪽부터 김정훈 UN SDGs협회 대표, 김우진 CJ대한통운 상무, 송윤일 아트임팩트 대표.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국제연합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협회, 사회적 기업 아트임팩트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확산과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자가 상호 협력해 인류와 지구환경을 위한 탄소·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확산을 통해 UN SDGs 달성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이번 MOU를 통해 윤리적 소비와 친환경 패션을 선도하는 아트임팩트와 함께 연구·개발(R&D)을 통한 친환경 제품개발에 나선다.

우선,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고강도 기능성 섬유와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신소재 유니폼,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지구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UN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협회와 협업해 플라스틱 저감,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환경기준 GRP 등 국제인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UN SDGs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협약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지속가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친환경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가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친환경을 넘어 반드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필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환경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필환경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