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장윤정, “이혼한지 3년, 두 딸과 지내”…앞으로 행보는?
미스코리아 장윤정, “이혼한지 3년, 두 딸과 지내”…앞으로 행보는?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10.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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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영화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15일 연예매체 동아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장윤정은 내년 5월 개봉예정인 영화 ‘내게 너무 소중한 너’(감독 이창원, 권성모)에 출연해 배우 활동을 시작한다.

영화 ‘내게 너무 소중한 너’는 시청각장애인 지원법인 ‘헬렌켈러법’을 소재로한 영화로 이벤트 대행사 대표 재식과 시청각장애 아동 은혜가 만나 특별한 관계로 발전해가는 따뜻한 이야기다.

장윤정은 영화에서 특수교육센터 상담사 역할을 맡으며, 주인공 재식 역은 배우 진구가 열연한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이혼 후 두 딸과 함께 생활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박원숙의 남해 하우스를 찾은 장윤정은 “두 딸과 살고 있다”며 이혼한지 3년 된 사실을 고백했다.

장윤정은 인터뷰에서 “딸한테 씩씩한 엄마가 되고 싶었다”면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며 두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고 아무렇지 않게 나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주 담담하게 지내지만은 않았구나”라며 “힘든 면이 있었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 미스 유니버스 2위를 수상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