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위원장 문제, 당헌에 따라”
“당협위원장 문제, 당헌에 따라”
  • 장덕중기자
  • 승인 2009.06.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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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쇄신위 “당화합 차원서 이 같은 결정”
한나라당 쇄신 특별위원회가 10일 당협위원장 선출 문제와 관련, "입당 의원들의 당협위원장 선출위해 당헌상 절차 밟도록 최고위원회에 권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선동 대변인은 이날 쇄신위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현역 의원들이 입당한 현실 상황을 고려하는 한편 당화합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 문제는)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불일치 문제 해소하기 위한 안건"이라며 "원외당협위원장 회의를 소집토록 요청하고 배경 설명과 함께 해당 당협위원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 마련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 과정에서 원외위원장 출신인 고경화·송태영·안재홍 쇄신위원의 진지한 반대토론있었지만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공천 제도 문제와 관련해 "30여분 간 진지한 토론이 있었으며 내일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가급적 내일 결론낼 생각이지만 의견을 충분히 들어 해결해야 할 핵심적 사안이라 필요에 따라 이 문제를 좀 더 일정과 시간을 갖고 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