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7일 단 하루만 '고랭지배추' 반값 할인
롯데마트, 17일 단 하루만 '고랭지배추' 반값 할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0.15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천 산지서 5000포기 사전 확보…포기당 2780원
(제공=롯데마트)
(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10월17일 단 하루 동안 통큰절 행사에 맞춰 전 매장을 통해 ‘고랭지배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에 50여일간 이어진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배추 산지가 큰 타격을 받으면서, 배추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전 고랭지배추 출하량 증가로 가격은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통큰절을 맞아 강원도 홍천에서 재배한 고랭지배추 5000포기를 시세보다 저렴한 포기 당 27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앞서 추석명절 직전에도 롯데마트는 강원도 대관령 인근의 ‘안반데기 배추’를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선보인 바 있다.

도형래 롯데마트 채소MD(상품기획자)는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저렴한 배추를 선보이고자 1개월 전부터 사전물량을 준비했다”며 “대표 밥상 식재료인 배추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물가 안정화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