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초스피드 공장설립허가‘주목'
전주시, 초스피드 공장설립허가‘주목'
  • 전주/김선용기자
  • 승인 2009.06.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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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전·확장 인·허가 민원 다시 30분으로 단축
전주시가 초스피드 공장설립허가를 펼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공장설립 승인을 1시간만에 처리해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전주시가 이번에는 기업이전 및 확장이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처리를 다시 30분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송하진 시장은 10일 오전 9시30분 덕진구청 민원실에서 제빵회사인 (주)강동오 케익이 신청한 공장설립 승인서를 원스톱으로 처리, 접수 30분만에 승인서를 직접 교부했다.

이날 공장설립허가 처리는 지난 3월 시가 전주주조공사의 공장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기존 40∼60일에서 단 1시간으로 단축처리하고서도 시간을 절반이나 줄인 것으로 밝혀졌다.

30분만에 공장설립승인서를 교부받은 강동오 케익은 지난 4월말 전주 팔복동 제1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제빵회사로, 공장을 확장·이전하기로 결정한 뒤 시에 후보지 물색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올해 초 구성한 '공장설립사전협의제'를 가동해 개발행위와 농지전용, 건축, 환경, 공장등록, 기업유치 등 7개 분야 합동으로 공장설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입지 후보지 2개소를 현장 답사하고 후보지별 장단점을 비교 분석한 다음 성덕동 부지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