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경, 19일 현역 입대… “더는 미룰 수 없어”
가수 박경, 19일 현역 입대… “더는 미룰 수 없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10.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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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경. (사진=연합뉴스)
가수 박경. (사진=연합뉴스)

가수 박경이 오는 19일 비공개 현역 입대한다.

14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박경이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병무청의 판단으로 지난 1월 한 차례 입대를 연기해 더는 미룰 수 없어 입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일부 가수 실명을 들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한 차례 입대가 연기됐다.

음원 사재기 의혹 폭로로 박경은 지난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 됐고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최근에는 온라인상에 학창시절 박경으로부터 폭력을 당했다는 동창의 제보가 나오면서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박경은 2011년 보이그룹 블락비로 데뷔했다. ‘난리나’, ‘허’(HER), ‘베리 굿’, ‘잭팟’, ‘토이’, ‘YESTERDAY’ 등 히트곡이 있다.

inahlee@shinailbo.co.kr